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의 강수일이 도핑테스트 양성 반응에 대해 “현실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며 고개를 숙였다.
강수일은 2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 출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많이 힘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수일은 “응원해 주신 분들께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 뿐”이라며 “제가 바른 연고 등 있는 그대로 말씀드렸고 이런 자리에서 뵙게 돼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앞서 강수일은 지난달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의 도핑테스트 결과 스테로이드의 일종인 메틸테스토스테론이 검출돼 상벌위에 회부됐다. 메틸
상벌위는 이날 강수일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강수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강수일, 도핑테스트 양성 반응 나왔네” “강수일,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이네” “강수일, 메틸테스토스테론 검출됐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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