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유화 도핑 검사서 금지약물 양성 판정…'어떻게 되나?'
↑ 곽유화/사진=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공식 홈페이지 |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의 레프트 곽유화(22)가 도핑검사 양성 판정으로 6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한국배구연맹(KOVO)이 23일 밝혔습니다.
KOVO는 곽유화의 도핑 검사에서 금지약물인 펜디메트라진(Phendimetrazine)과 펜메트라진(phenmetrazine)이 검출됐다고 전했습니다.
KOVO는 시즌 중 각 라운드마다 무작위로 추첨한 각 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금지약물 복용 여부를 검사합니다.
곽유화는 4월 2일 A샘플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본인 요청에 따라 B샘플도 추가로 검사했으나 4월 22일 B샘플 역시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KOVO는 '도핑검사 후 비정상분석결과(금지물질이 검출 된 경우)가 나오면 제재결정 및 공개에 앞서 청문회를 개최해 진술할 기회를 주어야한다'는 도핑방지위원회 규정 제7조에 따라 이날 오후 청문회를 열었고, 관련 절차에 따라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한편 곽유화는 지난 2011년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제니스 배구단에 입단해 선수생활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