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두 번의 출루에 성공했다.
이대호는 2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2푼4리에서 3할2푼5리(265타수 86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 이대호 사진=MK스포츠 DB |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6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에는 1사 2루에서 타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지만 풀카운트에서 3루수 땅볼에 그쳤다.
6회 2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이번에도 끈질기게 승부했다.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기다렸던 안타는 8회에 터
한편 소프트뱅크 선발 릭 밴덴헐크는 8이닝 6피안타(1피홈런) 12탈삼진 3실점(3자책점)으로 호투를 했다. 소프트뱅크는 세이부에 1-3으로 끌려가다 9회에 3점을 뽑아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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