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LG 트윈스 외인 타자 히메네스가 값진 홈런으로 팀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LG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11차전 경기서 선발 루카스와 동점 홈런을 만들어낸 히메네스 등 타선의 집중력 속에 7-2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시즌 35승(1무 41패)째를 거뒀다.
히메네스는 6회 1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진야곱을 상대로 동점 투런홈런을 때려냈다. 히메네스의 홈런 이후 LG 타선은 다 같이 살아났다. 7회 3점을 뽑아내며 역전하더니 9회에도 2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히메네스의 동점 투런홈런 이후 LG 타선은 다 같이 살아났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
이어 “우리 LG 트윈스 앞으로 올라갈 것이다. 팬 여러분들은 지켜봐 달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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