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최근 선발 2루수로 복귀한 넥센 히어로즈 서건창(26)이 4일 잠실 두산전에는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염경엽 넥센 감독은 “오늘은 서건창이 선발로 출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전날 1번타자 2루수로 출전했던 서건창은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6회에는 좌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터트리며 다시 방망이에 불을 지피기 시작했다.
↑ 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넥센 서건창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있다. 사진(잠실)=곽혜미 기자 |
서건창은 지난 4월 9일 잠실 두산전에서 주루 도중 두산 1루수 고영민과 부딪혀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부분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했다가 6월 초 복귀했다.
서건창 대신 김민성이 선발 2루수로 나선다. 타순은 그대로 6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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