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하루만에 역전패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넥센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9-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전적 42승1무34패가 됐다. 전날 7-8로 뼈아팠던 역전패를 되갚아주는 승리. 타선이 장단 13안타를 터트리며 9점을 뽑으며 승리의 주역이 됐고, 선발 한현희가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에 발판을 놓은 게 컸다.
경기 후 염경엽 넥센 감독은 “고종욱이 2타점 적시타를 비롯해 선두타자 역할을 충분히 해준 덕분에 경기를 잘 풀수 있었다. 전 선수들이 어제 역전패 만회하기 위해 많이 집중했던 것 같다. 많이 고맙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내일 좋은 경기 하겠다”고 말했다.
↑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넥센이 선발 한현희의 6이닝 7피안타 3실점(2자책)의 호투와 4안타 2타점의 고종욱과 3안타 3타점의 박병호가 타선을 이끌면서 9-5로 승리, 전날 뼈아픈 끝내기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호투로 시즌 8승을 챙긴 넥센 한현희가 염경엽 감독과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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