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4위 바이어 레버쿠젠이 2015-16시즌 대비 평가전에서 무승의 부진을 이어갔다.
레버쿠젠은 12일(한국시간) 빅토리아 쾰른과의 원정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37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41분 공격수 슈테판 키슬링(31·독일)이 동점 골을 넣었다. 지난 5일 시작한 평가전 일정에서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다행히 연패는 면했다. ‘빅토리아 쾰른’은 독일 4부리그에 속해있다.
독일 일간지 ‘라이니셰 포스트’가 빅토리아 쾰른전이 끝나고 공개한 레버쿠젠 명단을 보면 22세 이하 대표 공격수 류승우(22)는 4-2-3-1 대형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하여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23)은 4-2-2-2에 가까운 4-4-2 대형에서 오른쪽 날개로 후반전을 모두 뛰었다.
↑ 류승우(오른쪽)가 브라운슈바이크 임대 시절 뮌헨과의 2014-15 DFB 포칼 16강 원정에서 마리오 괴체(19번)와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독일 뮌헨)=AFPBBNews=News1 |
↑ 손흥민이 볼프스부르크와의 2014-15 분데스리가 홈경기 득점 후 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다. 사진(독일 레버쿠젠)=AFPBBNews=News1 |
류승우는 2014년 8월 14일 레버쿠젠에 입단했다.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에 2014년 8월 15일~2015년 6월 30일 임대되어 18경기 4
레버쿠젠은 2013년 7월 1일 이적료 1000만 유로(125억6220만 원)에 손흥민을 영입했다. 입단 후 85경기 29골 11도움. 경기당 75.0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5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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