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김광현(27)의 전반기 마지막 등판은 없다. 팔꿈치 통증으로 내주 NC 다이노스와 마산 3연전 등판이 무산됐다.
SK는 12일 김광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 김광현은 지난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7⅔이닝 10피안타 1실점) 투구를 마친 뒤 가벼운 어깨 통증을 느꼈다.
인천으로 이동해 10일과 11일 캐치볼로 가볍게 몸을 풀었으나 뭔가 뻐근했다. 11일 검사한 결과 어깨가 아니라 팔꿈치에 이상이 발견됐다. 왼 팔꿈치 염증으로 ‘휴식’이 필요했다.
이로써 김광현의 2015 KBO리그 전반기도 끝났다. 김광현은 17경기에 등판해 9승 2패 91탈삼진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했다.
↑ 김광현은 12일 팔꿈치 염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2015 프로야구 KBO리그 전반기도 마쳤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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