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히로시마) 이상철 기자] 야마다 데쓰토(야쿠르트)가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 두 번째 홈런 더비 우승자가 됐다. 하지만 도쿄돔에서 홈런 퍼레이드가 펼쳐졌던 것과 다르게 다소 ‘시시한’ 홈런 더비였다.
야마다는 18일 일본 히로시마의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 2차전 홈런 더비서 나카무라 다케야(세이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야마다는 홈런 1개 밖에 때리지 못했다. NPB리그 최다 홈런 1위(26)인 나카무라가 2개만 날려도 됐지만 그의 홈런 개수도 1개였다.
↑ 18일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 2차전 홈런 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한 야마다 데쓰토. 사진=MK스포츠 DB |
하루 전날 도쿄돔에서 벌어진 홈런 더비와 다른 양상이었다. 야구의 꽃을 보기가 힘들었다. 타구는 멀리 날아기지 못했다. 한 대결에서 가장 많은 기록이 준결승에서의 야마다가 때린 3개일 정도. 보통 돔에서는 공기의 저항을 덜 받아 홈런이 많이 터진다.
1차전 홈런 더비 우승자인 쓰쯔고 요시모토(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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