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 여행의 시작과 끝, 숙소가 항상 문제다. 이럴 때 요긴한 리스트가 있다. 글로벌 예약사이트 ‘익스피디아(www.expedia.co.kr)’의 인사이더스 셀렉트다. 전세계 여행 고수들이 이 리스트에 열광하는 건 평가 방식 때문이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인사이더스 셀렉트는 익스피디아만의 숙박 평가 프로그램인데, 실제 투숙을 완료한 이용자가 업로드한 댓글(후기)만을 근거로 평점을 준다. 당연히 신뢰도가 높다. 아직 호텔, 정하지 않으셨다면 2015 인사이더스 셀렉트, 당연히 참고해야 한다.
리스트에 포함된 호텔들은 하나같이 만족스럽다. △경쟁력 있는 가격, △깔끔한 어매니티, △수준 높은 서비스는 말할 것도 없다. 게다가 5.0점 만점 중 최소 4.7점 이상의 고객 리뷰 평점을 획득한 곳 들이니 믿고 찍어도 된다.
최고의 ‘믿을맨’ 호텔은 1위에 오른 버뮤다의 4성급 호텔인 로얄 팜 호텔(Royal Palm Hotel). 로얄 팜 호텔은 버뮤다의 수도와 같은 도시인 해밀턴에 둥지를 트고 있다. 해밀턴은 천혜의 자연을 오롯이 담고 있고, 진정한 해안도시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힐링의 메카로 꼽힌다.
펨브룩에 자리한 로얄 팜스 호텔은 △버뮤다 국립 미술관, △버뮤다 시청 등 주요 관광지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매력적인 접근성이 강점. 가격은 1박에 44만2000원대다.
2위는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 위치한 세렌가 아파트먼츠(Calenga Apartments). ‘아드리아해의 진주’라고 불리는 두브로브니크에 둥지를 트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가 다녀간 명불허전 휴양지. 세렌가는 두브로브니크의 구 시가지에 위치해 있다. 마린 드리지츠의 집, 프란체스코회 수도원, 오노프리오 분수, 올란도 기둥 등 유명 관광지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것도 강점. 가격은 16만1000원 대.
3위에 오른 곳도 막강 전력의 호텔이다. 주인공은 푸밀리오 마운틴 & 오션 호텔(Pumilio Mountain & Ocean Hotel). 여름 해변의 꽃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코스타리카의 명품 숙소다. 특히 푸밀리오는 코스타리카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해변 도시 중 하나인 ‘하코에’에 있다. 호텔 주변엔 코스타리카 퍼시픽 공원 열대우림 어드벤처, 캐노피 비스타 로스 수에노스 어드벤처 공원 같은 다양한 어트랙션 들이 대기중. 가격도 착하다. 12만6000원 대.
4위는 미국 콜로라도 로키산맥으로 통하는 도시인 오로라의 울리 클래식 스위트(Woolleys Classic Suites). 24시간 피트니스 센터와 무료 와이파이가 무엇보다 마음에 쏙 든다.
5위는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도미 인 삿포로 아넥스(Dormy Inn Sapporo Annex)’. 걸어서 15분 내에 오도리 공원, 구 훗카이도 도청사 건물, 시계타워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탑 10에 오른 호텔은 버뮤다에서부터 이탈리아, 일본까지 전세계 다양한 여행지에 위치하고 있다. 국내에선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Oakwood Premier Coex Center)와 제주도 켄싱턴 호텔 제주(Kensington Hotel Jeju)가 인사이
인사이더스 셀렉트 리스트 호텔들은 익스피디아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애플워치 앱에서 예약할 수 있다. www.expedia.co.kr/insidersselect
[신익수 여행·레저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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