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 셋업맨 이동현(32)이 휴식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동현은 22일 잠실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1군 등록을 마쳤다. 대신 이승현이 1군 엔트리 말소됐다.
이동현은 전반기 막판인 지난 12일 휴식 차원으로 2군행 통보를 받았다. 이동현이 1군에서 제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동현은 올 시즌 37경기에 등판해 5승2패 7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 중이다.
↑ LG 트윈스 셋업맨 이동현이 22일 잠실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 등록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양상문 LG 감독은 “휴식을 취한 이동현을 1군에 올렸다. 컨디션은 괜찮다”고 밝혔다. 불펜마저 불안해진 LG로서는 이동현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또 임정우는 불펜으로 고정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양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갔던 임정우가 불펜으로 나서면서 이동현과 함께 셋업맨 역할을 맡아야 한다. 지난해 ‘불펜왕국’이었던 LG의 후반기 반등의 중요한 열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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