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이 프리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이청용은 25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2015 케이프타운컵 슈퍼스포츠 유나이티드(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 골을 터뜨리며 크리스탈 팰리스의 4-0 승리에 기여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34분 만에 마일 예디낙, 이청용, 조던 머치, 프레이저 캠벨의 연속골로 4골 차 리드를 잡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로써 크리스탈 팰리스 케이프타운컵 결승에 오르며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과 우승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 이청용은 25일(한국시간) 슈퍼스포츠 유나이티드전에서 골을 넣었다. 사진=AFPBBNews=News1 |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한 이청용의 두 번째 골이다. 지난 5월 던디 유나이티드(스코틀랜드)와 친선경기에서 첫 골 맛을 봤다.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한편, 크리스탈 팰리스는 2015-16시즌 등번호를 발표한 가운데 이청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시즌 사용했던 24번을 비롯해 14번, 21번이 비어있다. FC 서울과 볼튼 시절 달았던 27번은 다미엔 델라니가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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