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니시노미야) 강윤지 기자] 선두 경쟁 중인 한신 타이거즈의 연승이 중단됐다. 연승 숫자는 3에서 멈췄고, 오승환의 등판 시계 역시 멈췄다.
한신은 25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전에서 2-5 패배, 3연승을 마감했다. 44패(44승 1무)째, 승률 5할. 전날 3연승으로 플러스를 만들었던 승-패 차 역시 도로 원점이 됐다.
↑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5회 5개의 피안타와 실책이 겹쳐 4실점, 리드를 내줬다. 한신은 2사 만루서 가지타니 다카유키에게 안타를 맞았다. 2명의 주자가 홈을 밟았고, 중계 미스까지 나오며 3루주자도 득점을 올렸다. 7회에는 시라사키 히로유키에 솔로홈런을 맞아 추가 실점했다.
오승환의 등판 기회도 함께 날아갔다. 오승환은 지난 24일 팀이 8회말까지 3-0으로 앞서 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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