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애리존 다이아드백스는 ‘쿠바산 미사일’을 원한다.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31일(한국시간)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이 신시내티에 채프먼 트레이드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다이아몬드백스가 현재 레즈 구단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신시내티 레즈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을 원하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
2012년 이후 4년 연속 올스타에 뽑혔으며, 최근 4시즌 연속 20세이브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44경기 43 2/3이닝에서 77탈삼진 평균자책점 1.65를 기록하고 있다.
채프먼은 2016년 마지막 연봉 조정 과정을 거치며, 2017년 FA 자격을 얻는다.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에서 선두 다저스에 7경기 뒤진 3위,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에서 2위 샌프란시스코에 6.5게임 뒤진 5위에
이미 조니 쿠에토를 캔자스시티 로열즈로 트레이드한 신시내티는 채프먼을 비롯해 선발 마이크 리크, 외야수 제이 브루스, 말론 버드, 불펜 투수 매니 파라 등을 트레이드 대상으로 올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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