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김진수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김민성이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김민성은 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 0-0으로 맞선 2회 좌측 외야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15m 1점 홈런(시즌 10호)을 때렸다.
선두타자로 나서 볼카운트 1B 1S에서 NC 선발 에릭 해커의 3구째 시속 128km 포크볼을 통타,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 7월 26일 목동 SK와이번스전 이후 6경기 만에 아치를 그렸다. 지난 2013년(15개)과 2014년(12개)에 이은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한편, 넥센이 김민성의 홈런에 힘입어 2회 현재 NC에 1-0으로 앞서 있다.
↑ 넥센 히어로즈의 김민성.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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