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원익 기자] 두산 베어스가 역대 2번째로 3만7000안타를 때렸다.
두산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경기 5회 양의지의 좌전안타로 역대 팀 통산 3만7000안타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KBO리그 역사상 역대 2번째로 해당 고지를 밟았다.
이날 경기전까지 3만6997안타를 기록하고 있었던 두산은 상대 선발 알프레도 피가로에 막혀 좀처럼 활로를 뚫지 못했다. 4회까지 단 2안타
양의지는 5회 피가로의 2구째를 공략,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렸고, 이어진 오재일의 투런 홈런 때 홈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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