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천적’ 이와쿠마 히사시(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올 시즌 첫 대결에서 2루타를 뽑아냈다.
↑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사진=MK스포츠 DB |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2회 2사 주자 없는 첫 타석에서 이와쿠마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이와쿠마의 6구째 시속 85마일(약 137km)의 스플리터를 공략해 좌전 2루타를 때렸다.
지난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2경기 만에 나온 안타 겸 2루타다. 엘비스 앤
추신수에게 이와쿠마는 천적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2할(10타수 2안타)로 약했다. 지난 2014년에는 6타수 무안타로 꽁꽁 묶였다.
2회 현재 텍사스가 2-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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