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 셋업맨 이동현(32)이 불행 중 다행으로 심각한 부상은 피했다.
이동현은 지난 7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5-3인 8회말 선두타자 정현석의 강습 타구에 오른 손바닥을 맞고 교체됐다. 이동현은 벤치에서 아이싱으로 응급처치를 받았다.
이후 정밀검진 결과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진단을 받았다. 양상문 LG 감독은 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타구를 맞은 손바닥 부위가 살이 많이 있는 곳이라서 다행이었다”며 “뼈에는 이상이 없지만, 당장 던지기는 어렵다. 2~3일 정도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 LG 트윈스 셋업맨 이동현이 지난 7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정현석의 타구에 오른 손바닥을 맞은 뒤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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