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의 나이에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면 다음 목표가 무엇일까요.
한·미·일 3개국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골프 역사를 쓴 전인지 선수는 그 답을 알고 있을까요.
이상주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시선을 사로잡는 외모.
감탄을 자아내는 스윙.
승부처에서 더 강해지는 정신력.
골프의 완전체 같은 모습으로 한국과 미국, 일본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전인지.
그러나 그린에서 내려오면 영락없는 21살 소녀입니다.
▶ 인터뷰 : 전인지 / 골프선수
- "드론이나 미니 블록 맞추는 것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집에서 그런 것들 하면서 저만의 시간을 갖고."
기록적인 우승만큼이나 화제가 된 귀걸이 패션은 '우승의 보증수표'입니다.
▶ 인터뷰 : 전인지 / 골프선수
- "선물 받은 귀걸이로 우승할 때마다 다른 귀걸이를 하고 있었는데, 생일에도 많은 분이 귀걸이를 선물로 해주셔서."
2015 MBN 여성스포츠대상 7월 MVP'를 수상한 전인지는 다음 주 열리는 보그너 MBN 여자오픈을 통해 후반기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사랑 보내주셔서 올 시즌 뜻깊은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 이상주 기자 / divayuni1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