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현식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외야수 조시 해밀턴의 왼 무릎이 다시 말썽이다.
해밀턴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전을 앞두고 1군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해밀턴이 라인업에서 제외된 이유는 13일 배팅 연습 도중 고질적인 왼 무릎 염증 통증이 재발했기 때문이다. 해밀턴은 오는 15일 MRI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ESPN’은 해밀턴이 이번시즌을 ‘최악의 시즌’이라고 느낀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텍사스 레인저스 존 다니엘스 단장은 “해밀턴 부상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 해밀턴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전을 앞두고 왼 무릎 염증 재발로 1군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해밀턴은 2010년 3할5푼9리의 타율과 32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MVP(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 하지만 올 시즌은 36경기에 출전해 2할5푼2리의 타율과 5개의 홈런만을 기록하며 옛 기량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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