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근한 기자] SK 와이번스 투수 김광현이 5회 투구 중 느낀 전완근 경련으로 교체됐다.
김광현은 14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한 뒤 6회 시작 전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김광현은 1회 루이스 히메네스에 적시타로 1실점 한 뒤 4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투구를 이어갔다. 4-1로 앞선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손주인의 타석 때 갑자기 팔꿈치 부근 통증을 호소했다. 김광현은 마운드에 올라온 코칭스태프와 몇 마디 말을 나눈 뒤 투구를 이어갔다.
김광현은 손주인과 임훈에 연속 안타를 내줘 1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정성훈의 1루 땅볼 때 포수 이재원이 주자 손주인과 임훈을 모두 3루 부근에서 태그아웃 시켜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승리 조건을 충족시킨 김광현은 6회 시작 전 불펜 박정배에 공을 넘기고 등판을 마무리했다.
↑ SK 와이번스 투수 김광현이 전완근 통증으로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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