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어낸 선수들을 칭찬했다.
두산은 15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4-4 동점이던 8회초 터진 유민상의 결승 역전 솔로 홈런에 힘입어 5-4로 이겼다. 이로써 두산은 58승45패, SK는 49승51패2무가 됐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노경은이 마운드에서 점점 자신감을 되찾아가는 모습이 다른 중간 투수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태형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김 감독은 “유민상이 오늘 홈런으로 타격에서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민상은 4-4 동점이었던 8회 윤길현을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때려내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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