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신현식 기자]유민상은 자신의 프로 데뷔 첫 홈런을 결승 홈런으로 만들어내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유민상은 1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1안타(1홈런) 1사사구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유민상은 8회 선두타자로 나와 2S-3B에서 6구째 슬라이더를 노려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120m짜리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유민상은 데뷔 첫 홈런에 대해 “전 타석에서도 노림수를 가지고 타격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하지만 홈런을 친 타석은 슬라이더를 노리고 들어가,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밝혔다.
↑ 유민상 사진=MK스포츠 DB |
끝으로 유민상은 오는 20일 LG 트윈스와의 2연전을 앞두고 “이번 시즌에 여러 기회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꼭 형(유원상)과 승부를 해보고 싶다. 이전까지는 LG전을 앞두고 2군에 내려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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