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근 기자] 허훈 아버지이자 농구계 전설인 허재가 농구 선수 전태풍의 아들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허재는 과거 MBC ‘사람이 좋다’에서 전태풍과 시즌 이틀 전 연습에 최선을 다했다.
그는 연습 현장에 전태풍 선수 아내와 아들이 등장하자 너스레를 떨었다. 바로 전태풍의 아들을 보고는 “엄마 닮아야지. 태풍이 닮으면 못 생겼어”라고 농담을 건넸던 것.
이어 개인인터뷰를 통해 “(전태풍 선수가)처음에 적응하기 힘들어 했다. 그런데 1년 정도 한국 선수들과 같이 지내다 보니까 적응을 하는 거 같더라”며 전태풍 선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 허훈 아빠 허재, 전태풍 아들에 “아빠 닮으면 못 생겼어”, 사진=MBC |
한편 허재 아들 허훈은 18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프로-아마 최강전 서울 SK와 경기에서 25점 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해 96-84 완승의 주역이 됐다.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