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롯데 자이언츠 황재균이 만루 홈런으로 경기를 단숨에 뒤집었다.
황재균은 1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3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8회 만루 홈런을 기록했다.
2-4로 뒤진 8회말 1사 만루에서 황재균은 LG 선발투수 헨리 소사의 초구 152km/h 빠른 공을 통타해 비거리 115m짜리 좌월 만루 아치를 그렸다. 시즌 24호 홈런.
황재균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롯데가 9회 현재 7-4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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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황재균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