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전성민 기자] 김태균(33·한화 이글스)이 역대 4번째로 11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21일 대전 kt 위즈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태균은 5회 1사 1루에서 최원재를 상대로 1볼2스트라이크에서 우전 안타를 쳐냈다.
이로써 김태균은 양준혁(은퇴·1993년-2008년. 16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과 박한이(삼성·2001-2014, 14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 이승엽(삼성·1995년-2015년, 13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에 이어 네 번째로 11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쳐낸 선수가 됐다.
2001년 1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에 지명된 김태균은 2003년부터 꾸준하게 100안타씩을 쳐내고 있다.
철저한 자기 관리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김태균이다. 그는 KBO리그에서 통산 1606안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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