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전성민 기자] 김태균(한화 이글스)이 KBO리그서 7년 만에 20홈런을 때려냈다.
21일 대전 kt 위즈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태균 6-3으로 앞선 7회 선두 타자로 나서 김재윤을 상대로 1스트라이크에서 2구째 129km짜리 슬라이더를 밀어 쳐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20호.
이로써 김태균은 2008년 한화 유니폼을 입고 31개의 홈런을 친 이후 7년 만에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김태균은 전 타석에서 역대 4번째로 11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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