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근한 기자] 김용희 SK 와이번스 감독이 5연패 탈출에 성공한 선수단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SK는 2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8-3으로 승리했다. SK는 시즌 50승2무55패로 단독 7위를 유지했다.
중요한 일전이었다. SK는 전날 연장 12회 끝내기 홈런을 맞고 5연패 수렁에 빠진 상태였다. 더 이상의 연패는 위험했다.
박정권이 연패 탈출 선봉에 나섰다. 박정권은 2-2로 맞선 4회 넥센 선발투수 문성현에 비거리 125m짜리 우중월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2014년 5월29일 목동 넥센전 이후 449일 만에 나온 박정권의 만루 홈런. 5회에도 이재원이 도망가는 투런 홈런을 날려 승기를 잡았다.
↑ 김용희 SK 와이번스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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