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원익 기자]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난적 삼성 라이온즈를 꺾은 선수단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NC는 2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경기 2홈런 4안타 맹타를 휘두른 손시헌의 활약과 에릭 해커의 호투를 앞세워 6-3으로 승리했다. 최근 4연승 행진. 시즌 64승2무44패를 기록한 NC는 1위 삼성과의 격차를 3.5경기로 좁혔다.
경기 종료 후 김 감독은 “삼성과의 경기는 항상 쉽지 않은 어려운 경기다. 오늘 해커 선수와 오늘 불펜 투수들이 잘 던져 위기를 막았다”면서 “주전 선부 일부가 빠졌지만 모두 힘과 마음을 잘 모아 좋은 경기를 펼쳤다”며 선수들을 두루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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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시헌은 개인 통산 첫 연타석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러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모창민이 2안타, 이종욱이 3안타 2득점, 조영훈이 2안타 1타점, 나성범이 2안타 2타점 멀티히트 활약으로 팀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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