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28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추신수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볼넷 2개와 몸에 맞은 볼 1개를 포함해 세 차례 1루를 밟고 동점 득점도 올렸습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2(405타수 98안타)로 약간 떨어졌지만, 출루율은 0.336에서 0.340으로 올랐습니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사활을 건 텍사스는 4-2로 이기고 3연승을 달리며 아메리칸리
올스타 휴식기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탄 추신수는 후반기 선발로 출전한 경기에서 28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트레이드로 텍사스 유니폼을 입은 왼손 투수 콜 해멀스는 6이닝 동안 안타 8개를 맞았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이적 후 4번째 등판 만에 첫 승리(시즌 7승 8패)를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