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현식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2차 1라운드에 지명된 우완 투수 안현석(성남고·3학년)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안현석은 지난해 제48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 대회와 제4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등 총 10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한 성남고의 에이스다. 하지만 올 시즌 팔꿈치 부상으로 단 1경기밖에 등판하지 못해 신인드래프트 지명의 변수로 떠올랐다. 이날 지명후 안현석은 “올해 팔꿈치 수술로 인해 많은 경기에 뛰지 못해 동료들에게 미안했다. 구단에 보여준 것이 없지만 뽑아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 넥센 히어로즈는 2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6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선수로 성남고에 재학중인 우완 투수 안현석을 지명했다. |
한편 넥센 관계자는 “팔꿈치 부상으로 안현석이 올해 재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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