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세계 최고 클럽을 자부하는 레알 마드리드가 리그 개막전에서 맹공을 퍼붓고도 득점에 실패했다.
레알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스포르팅 히혼과의 2015-16 스페인 라리가 1라운드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슛 27-6 및 유효슈팅 8-0으로 압도적인 공격을 가했으나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라리가 1라운드는 22~25일 진행된다. 그라나다 CF와 SD 에이바르의 25일 오전 경기를 제외한 9경기가 끝난 가운데 레알의 슛 27회는 이번 라운드 단일경기 최다에 해당한다. 그런데도 실속은 없었다.
↑ 레알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7번)가 스포르팅 히혼과의 2015-16 라리가 원정에서 판정에 강한 불만을 표하고 있다. 사진(스페인 히혼)=AFPBBNews=News1 |
2014-15시즌 레알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제패했으나 수페르코파 데에스파냐·라리가 준우승과 코파 델레이 16강 및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탈락으로 더 이상의 트로피를 획득하진 못했다. ‘수페르코파 데
이번 시즌 레알은 라리가·코파 델레이·챔피언스리그 3관왕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카를로 안첼로티(56·이탈리아) 감독이 물러나고 라파엘 베니테스(55·스페인)가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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