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넥센은 2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kt위즈와의 경기에서 9-1로 승리하며 시즌 60승 고지에 올라섰다. 물론 3연패 탈출이 더욱 의미가 컸다. 이날 선발로 나선 라이언 피어밴드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4회 박병호의 스리런, 김민성의 솔로홈런 등 백투백홈런이 나오면서 대거 5득점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피어밴드의 10승을 챙겨주는 타선의 폭발력이었다.
↑ 26일 목동야구장에서 벌어진 2015 KBO리그 kt 위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넥센이 kt를 꺽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
넥센은 27일부터 부산에서 롯데와 2연전을 치른다. 27일 선발로는 앤디 밴헤켄이 출격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