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현식 기자] ‘거포군단’ LA다저스가 팀 장기인 홈런을 몰아치며 5연패 후 2연승했다.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7-4로 승리했다. 전날 신시내티에 5-1로 이겨 5연패의 늪에서 탈출한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69승째(56패)를 거뒀다. NL 서부지구 1위를 지키고 있는 다저스는 2위 샌프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승차를 3게임차로 벌렸다.
이날 승리는 포수 A.J. 엘리스의 역할이 컸다. 3회 2사 1, 2루 실점 위기를 맞은 다저스는 2루 주자 토드 프레이저의 3루 도루를 엘리스가 정확한 송구로 저지하며 이닝을 마무리 했다.
↑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7-4로 승리했다. 지난 26일 신시내티를 5-1로 승리하며 길고 긴 5연패의 늪에서 탈출한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69승째(56패)를 거뒀다. 사진(오하이오주)=ⓒAFPBBNews = News1 |
위기도 있었다. 선발 투수 브렛 앤더슨이 6회까지 무실점으로 신시내티 타선을 틀어막았지만 7회 2사 1루서 2루수 어틀리의 실책으로 분위기는 삽시간에 달라졌다. 후속 타자 이반 데 헤수스의 좌익수 앞 안타로 다저스는 첫 실점을 기록했고 흔들린 앤더슨은 브라이언 페냐의 타석에서 폭투로 2사 2, 3루 위기를 이어갔다. 이어 앤더슨은 페냐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허용하며 3실점(무자책)을 기록했다. 앤더슨을 대신해 마운드에 오른 다저스의 불펜 투수 짐 존슨이 라이언 라마르를 삼진 처리하며 7회를 끝냈다. 스코어는 6-3.
전날 5명의 불펜 투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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