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2타점, 추신수 30경기 연속 출루 이어갔다
[김조근 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11일만에 3안타 경기를 만들며 30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종전 2할4푼4리에서 2할4푼9리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1사 후 맞은 첫 번째 타석부터 상대 선발 투수 데이빗 프라이스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때려내며 30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후속타자 아드리안 벨트레의 투런 홈런 때 홈을 밟으며 팀의 선취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 3안타 2타점/사진=MK스포츠 |
그러나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결정력을 보였다.
하지만 9회말 2사 1,2루에서 잘 맞은 타구가 1루수 정면으로 향하며 아쉽게 마지막 타석을 마무리해야 했다.
이날 텍사스는 4-12로 패했다.
3안타 2타점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