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29·자메이카)가 100m에 이어 200m 정상자리도 지켰다.
볼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선에서 19초55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볼트의 우승을 위협할 것이라 예상됐던 저스틴 게이틀린(33·미국)은 19초74를 기록하며 100m에 이어 200m에서도 아쉬운 2위에 그쳤다. 지난 23일 펼쳐진 남자 100m 결승에서도 볼트는 9초79를 기록하며 9초80의 게이틀린을 0.01초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 우사인 볼트가 27일 열린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200m 결승에서 19초55초로 우승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볼트는 이
또한 볼트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총 10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역대 최초의 세계선수권대회 두 자릿수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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