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근한 기자] 삼성 외야수 최형우가 2년 연속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최형우는 30일 대구 LG전에서 좌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7회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최형우는 13-9로 앞선 7회 1사 1루에서 이날 5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최형우는 바뀐 투수 이동현을 상대로 초구 142km 빠른 공을 통타해 비거리 105m짜리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최형우는 시즌 30호 홈런과 102타점 째를 기록, 지난 시즌(31홈런-100타점)에 이어 2년 연속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이는 KBO 통산 52번째 기록이다. 개인 통산 200홈런(KBO 통산 22번째)도 동시에 달성했다.
↑ 삼성 외야수 최형우가 30일 대구 LG전에서 시즌 30호 홈런을 날려 2년 연속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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