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에서 역전을 노렸던 김세영(22.미래에셋)이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세영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랫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트레일(파72.695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전날 공동 4위로 올라 ‘역전의 여왕’이라는 닉네임처럼 막판 뒤집기로 시즌 3승 사냥을 노렸던 김세영은 시즌 9번째 ‘톱10’에 만족해야 했다.
↑ 3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에서 열린 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9위로 대회를 마감한 김세영. 사진(美 앨라배마)=AFPBBNews=News1 |
2, 3라운드에서 이틀연속 타수를 줄이지 못했던 김효주(20.롯데)는 4언더파 68타를 쳐 박희영(28.하나금융그룹),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8언더파 280타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yoo612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