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29)이 제이슨 데이(호주)의 독주를 막지 못했지만 플레이오프 2차전에 진출했습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군 입대가 예정된 배상문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에디슨의 플레인필드 컨트리클럽(파70·7천1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 4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출발했지만 버디는 3개에 그치고 보기 5개를 쏟아내 2타를 잃었습니다. ·
합계 9언더파 271타를 친 배상문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배상문은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페덱스컵 랭킹을 34위에서 23위로 끌어올려 9월 4일 개막하는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 무난히 진출했습니다. 다음 주 대회는 페덱스컵 랭킹 100위 안에 드는 선수들만 출전합니다.
우승컵은 대회 마지막 날에도 8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른 데이(19언더파 261타)에게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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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는 또 페덱스랭킹에서도 4천459점을 받아 이번 대회에서 컷탈락한 조던 스피스(미국·4천169점)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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