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한 수 아래 태국을 맞아 대승을 거뒀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1일 중국 후베이성 우안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여자농구 선수권대회 세 번째 경기에서 태국을 97-41로 꺾었다. 앞서 일본과 중국에 연달아 패했던 한국은 3경기 만에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 강아정이 31일 태국전에서 30점을 넣으면서 맹활약을 펼쳤다. 사진=WKBL 제공 |
박지수(분당 경영고)는 리바운드 13개
한국은 전반에만 45점을 몰아 넣으면서 태국에게 17점만 내줘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한국은 이후 전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하면서 시종일관 여유롭게 경기를 펼쳤다.
태국은 턴오버 28개를 남발하며 무너졌다.
한국은 다음 달 1일 같은 장소에서 대만과 대회 4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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