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 선수가 밝은 표정으로 대표팀에 합류했는데요.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로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최고의 활약을 펼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403억 원으로 아시아 선수 가운데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지난 주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
국내 팬들에게 축하를 받으며 라오스·레바논과의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을 앞두고 소집됐습니다.
▶ 인터뷰 : 손흥민 / 축구 대표팀 공격수
- "소름이 돋을 정도로 환영을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그 환호를 경기장에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영입한 이유는 올 시즌 4경기 3골에 불과한 빈약한 득점력 해결.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세트피스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기성용의 한국인 최다인 8골을 넘어 첫 시즌 두자릿수 득점을 노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손흥민 / 토트넘 공격수
- "토트넘 선수들이 최근 리그에서 골을 못 넣고 있는데, 골을 넣는 것도 공격수의 임무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 "손흥민은 오는 목요일 라오스전만 뛰고 새로운 소속팀으로 돌아가 본격적인 적응 훈련에 들어갑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