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태안)=정일구 기자] 2일 충남 태안 골든베이 골프앤리조트(파72·6631야드)에서 열린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 클래식 2015(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1라운드, 제니 신이 16홀에서 세컨샷을 하고 이동하고 있다.
올 시즌 4승을 거두며 다승 선두와 상금 순위 1위에 올라 있는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마스터스 준비로 참가하지 않는 가운데 자존심 지키기에 나선 국내파 중에서는 나란히 시즌 3승을 기록중인 이정민(23·비씨카드)과 고진영(20·넵스)이 4승에 도전한다.
상반기 최대 상금 규모 대회였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자인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도 또 한 번 우승상금 3억원 사냥에 나선다.
해외파는 김인경(27.한화), 지은희(29.한화), 이일희(27.볼빅)가 모처럼 국내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이밖에 올 시즌 LPGA 투어에 진출한 재미교포 앨리슨 리(19)가 초청 선수로 출전해 프로데뷔 첫 승에 도전한다.
JLPGA 투어에서는 통산 22승을 차지한 전미정(33.진로재팬)을 비롯해 김하늘(27.하이트진로)과 정재은(26.비씨카드)이 출전해 우승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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