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김원익 기자]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장단 15점을 뽑은 타자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두산은 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정규시즌 경기 10타점을 합작한 에릭 테임즈와 나성범의 맹타, 선발 이태양의 호투에 힘입어 15-4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2연패서 벗어난 NC는 시즌 69승2무48패를 기록했다.
테임즈와 나성범이 폭발했다. 테임즈는 멀티홈런을 신고하며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5타수4안타 4득점 4타점 1볼넷의 만점 활약. 나성범도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4타점 1볼넷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 이태양은 5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8
경기 종료 후 김경문 감독은 “선발로 나선 이태양이 기대이상으로 좋은 투구를 해줬다. 타자들도 집중해 득점을 연결시킨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는 경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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