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라이트급(-70kg) 방태현(32)이 서울대회에서 동체급 100위와 대결한다. ‘UFC 서울’은 11월 28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정규대회는 아닌 ‘파이트 나이트’ 시리즈로 치러진다. 22년 UFC 역사 최초의 한국 개최다.
‘UFC 아시아’는 6일 방태현과 레오 쿤츠(32·미국)의 ‘UFC 서울’ 대진을 공개했다. 미국 종합격투기(MMA) 전문매체 ‘파이트 매트릭스’가 기록·통계에 근거한 자체기준으로 산정한 순위에서 쿤츠는 UFC 라이트급 100위에 올라있다. 방태현은 89위다. 직전 경기 기준 UFC 라이트급 선수는 모두 105명이다.
↑ 방태현(사진)이 ‘UFC 서울’에 참가한다. 사진=‘UFC 아시아’ 제공 |
↑ 쿤츠(사진)가 ‘UFC 서울’에서 방태현과 대결한다. 사진=‘UFC 아시아’ 제공 |
방태현은 UFC 3전 1승 2패 및 MMA 통산 26전 17승 9패를 기록 중이다. UFC 진출 이전 국내 대회인 ‘로드 FC’와 ‘TOP FC’를 차례로 거쳤다. 프로복서로도 2전 1승 1패의 전적이 있다.
‘파이트 매트릭스’ 순위를 보면 방태현은 UFC 라이트급 아시아 선수 중 최약체로 평가된다. 직전 경기에서 졌기 때문에 연패 및 퇴출을 면하기 위해서라도 ‘UFC 서울’ 승리가 절실하다.
쿤츠는 UFC 1전 1패 및 MMA 통산 20전 17승 1무 2패다
UFC는 1993년 11월 12일 ‘UFC 1’을 시작으로 모두 333번의 흥행을 주최했다. ‘UFC 서울’은 340번째 대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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