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지난 9일 일본 홋카이도의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대호는 9-0으로 크게 앞선 6회초 무사 만루에서 홈런을 날렸다. 시즌 29호.
이는 지난달 26일 지바롯데 마린스전에서 투런홈런을 친 이후 11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이로써 지난 2012년 일본에 진출한 이
이대호의 활약에 힘입어 소프트뱅크는 니혼햄을 상대로 13-2 완승을 거뒀다.
이대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대호, 대단해요” “이대호, 만루홈런 쏘아올렸네” “이대호, 30홈런 고지도 눈앞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권지애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