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전성민 기자] 김용희 SK 와이번스 감독의 4번 타자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전했다.
SK는 11일 대전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2015 KBO리그 경기를 갖는다.
경기 전 김용희 감독은 정의윤에 대해 “잘 치니까 4번에 넣어야 하지 않겠나? 당분간 4번으로 출전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7월 24일 3대 3 트레이드를 통해 LG 트윈스에서 SK로 팀을 옮긴 정의윤은 힘을 내고 있다.
↑ 김용희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중학교 때부터 정의윤을 지켜본 김용희 감독은 잘해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었다.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김용희 감독은 “정의윤은 바깥 쪽 공을 우중간으로 보내는 능력이 있다. 기술적으로 보완한다면 좀 더 타구를 멀리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풀타임을 소화한다면 30개의
한편 박진만은 지난 10일 1루로 귀루하던 중 우측 십자인대 부분 손상을 당했다.
김용희 감독은 “박진만은 경기장에서 뿐만 아니라 더그아웃에서 하는 역할이 컸다”며 아쉬워했다. 박진만은 오는 15일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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