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은 장기간 부상으로 빠졌던 조시 해리슨이 꾸준히 경기를 출전하며 감각을 찾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해리슨은 12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2번 좌익수로 출전한다. 이번 시즌 다섯 번째 좌익수 출전.
피츠버그의 주전 좌익수는 스탈링 마르테다. 그러나 마르테가 전날 경기에서 왼쪽 어깨에 사구를 맞은 이후 통증을 호소하고 있어 뛸 숭 없는 상황이 됐다.
↑ 조시 해리슨은 7월초 경기 도중 손가락을 다친 뒤 약 6주의 공백을 가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해리슨은 지난 7월 6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 도중 2루에 슬라이딩을 하다 왼엄지손가락을 다치면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38경기를 결장한 뒤 지난 8월 2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복귀했다.
허들은 “부상에서 아직 몸 상태가 회복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뒤 “그는 6주를 쉬었다. 6주면 한 시즌을 준비할 수 있을 정도로 긴 기간”이라며 오랜 시간 경기에 나서지 않은 그가 예전 감각을 되찾기 위한 출전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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