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6연패에 빠져있는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에이스의 호투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두산은 지난 12일 잠실 kt전서 6회까지 병살 및 삼중살을 기록했다. ‘찬물’이 뿌려진 게 총 6번이나 됐다. 양 팀 수장들 모두 “그런 경기는 처음이었다”고 할 정도로 매 이닝 흐름이 단번에 끊겼다.
김태형 감독은 13일 잠실 kt전을 앞두고 “이런 연패는 에이스가 완봉을 해서 틀어막는 수밖에 없다. 9회 완투를 하고 나면 팀 분위기도 함께 올라간다”고 말했다.
↑ 김태형 두산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김 감독은 또 다른 에이스 장원준에 기대를 드러냈다. 이날 두산은 장원준이 선발로 나선다. 장원준은 올 시즌 26경기서 12승 10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하고 있다. kt전에는 더욱 강했다. 2경기 나서 모두 승리를 챙겼고, 평균자책점도 1.84로 매우 좋다.
[chqkqk@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