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안신애(25)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이수그룹 KLPGA 선수권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안신애는 13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671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해 이정민(23.비씨카드), 이민영(23.한화), 서연정(20.요진건설)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정민과 이민영이 연장 2차전에서 파에 그치면서 탈락했고, 서연정과 3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 13일 경기도 여주에서 열린 이수그룹 KL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신애. 사진=(여주)옥영화 기자 |
프로 데뷔
1, 2라운드에서 선두권에 올랐던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는 이틀연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2언더파 286타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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