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라다메즈 리즈가 피츠버그에서 두 번째 지명할당을 당했다.
피츠버그는 16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리즈를 40인 명단에서 제외하는 지명할당 조치했다.
확장 로스터 기간임에도 이같은 조치가 나온 것은 다른 선수가 40인 명단에 합류하기 때문이다. 피츠버그는 리즈를 제외함과 동시에 우완 불펜 밴스 월리를 합류시켰다.
↑ 라다메스 리즈가 피츠버그 선수단에서 제외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리즈는 이번 시즌 피츠버그에서 14경기에 등판, 23 1/3이닝을 던지며 1승 4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다.
9월에는 3경기에 나와 6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6.00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에 등판, 2이닝 4피안타 3실점을
월리는 이번 시즌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에서 5경기에 선발 등판, 34이닝을 던지며 3승 1패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했다. 지난 6일 톨레도와의 홈경기에서는 8이닝 7피안타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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